야구 이야기 164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 한 달 삼성의 변화는?
벌써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가 가동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삼성은 침체 되어 있는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허삼영 감독 대신해서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진만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2승12패 5할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박진만 대행은 단순히 대행의 임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차기감독 후보로서 일종의 시험대인 셈이었기에 부담은 두배였을 것입니다. 삼성은 박진만 대행 부임 이후 체질 개선에 나섰고 어느 정도 성공을 했습니다. 박 대행은 "더그 아웃을 보면 활력이 생겼고,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진만 대행은 퓨처스리그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1군에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을 유..
삼성라이온즈 최영진 권정웅 임대한 웨이버공시
삼성라이온즈는 30일 KBO에 내야수 최영진, 포수 권정웅, 투수 임대한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삼청은 최영진, 권정웅, 임대한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1주일 동안 영입 의사를 타진한 팀과 협상을 거친 후 입단할 수 있습니다. 내야수 최영진은 2011년 LG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습니다. 그후 삼성라이온즈에 2017년도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삼성라이온즈에서 활약 했습니다. 올 시즌 43경기에 나와 0.188타율과, 홈런 2개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며 주로 2군에서 출전했습니다. 권정웅은 2015년 전체 55번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 됐습니다. 삼성라이온즈에서 통산 75경기 출전해 6홈런이 있습니다. 올시즌은 1군에 출전 하지 못했습니다. 영리한 리드가 돋보이..
삼성 레전드 박한이 코치 1군 타격 코치 합류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이 코칭스태프 조정을 단행 했습니다. 삼성은 오는 30일 대구SSG전부터 퓨처스 박한이 타격코치와 강봉규 주루 외야코치를 1군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신 1군 타격코치를 맡던 김종훈 코치와 김재걸 작전코치가 퓨처스리그로 이동합니다. 눈여겨 볼 점은 삼성 레전드였던 박한이 코치가 1군에 합류 한 점입니다. 라이온즈의 원클럽맨인 박한이 코치는 2001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2019년까지 19년 간 2127경기에 출전하며 통산 0.294의 타율과 2174안타, 146홈런 906타점의 화려한 기록을 남겼었습니다. 은퇴후 지난 2020년 11월 말 삼성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지난해 육성군 코치를 거쳐 올 시즌 2군타격 코치를 맡고 있었습니다. 올 시즌 2군 감독인 박진만감독대행과 호흡..
프로야구 신인왕 윤곽 드러날까? 전의산 김인환
어느새 시즌은 팀당 30~40경기 남아 있습니다. 올해 신인왕 경쟁은 어느 시즌 때부터 치여랬는데요. 시즌 막바지까지 신인왕 경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신인왕 윤곽이 사실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SSG전의산과, 한화의 김인환으로 대표 되고 있으며 두산 정철원, 삼성 김현준이 뒤 따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프로야구 신인왕에 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괴물 신인 SSG랜더스 전의산 강력한 신인왕 1순위는 SSG랜더스 전의산입니다. 전의산은 2020년에 입단했으며 이번 시즌에 본격적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6월 1군에 올라와 51경기 0.279 타율 9홈런 34타점으로 거포 신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기복없이 한 시즌을 치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요...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 삼성라이온즈 한계를 드러내다.
삼성라이온즈가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 역시 점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국 삼성라이온즈는 9위로 추락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고 11경기 4승7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반 근소한 접전의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최근에는 힘없이 물러나며 큰 점수차로 패하는 경기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허삼영 감독 때로 다시 돌아가는 분위기 입니다. 결국 해결해줘야 할 베테랑들의 책임이 큽니다. 오재일은 주장을 맡은 이후 1할대 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여전히 힘을 못 쓰고 있으며, 강민호, 이원석, 김헌곤 역시 어느 누구하나 힘을 못쓰고 있다는 것이 삼성의 색깔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용인원 부족이 가장 큽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초반 다양한 작전을 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