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 164
전반기 결산 다사다난했던 NC다이노스
2022년 프로야구 전반기결산 두번째 다사다난했던 NC다이노스의 이야기를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NC다이스는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습니다. 결국 그 사건들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고 32승49패 2무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9위에 마쳤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NC다이노스, 그리고 FA2인방 NC다이노스는 비시즌 FA로 나성범을 놓쳤지만, 손아섭과 박건우를 영입하면서 나성범의 공백을 지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손아섭의 시즌 초반 부진과 박건우의 중반 부상으로 인해서 두 선수가 같이 뛰는 경기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선수가 부진하는 날이면 타선은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안방마님 양의지 역시 4번의 중책과, 안방을 동시에 지킨다는 부담감 덕분에 예년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술판..
전반기 결산 리빌딩 실패 한화이글스
2022년 프로야구는 7월14일을 끝으로 전반기가 막을 내리고 올스타브레이크 휴식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전반기 결산을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팀은 리빌딩에 실패해 올 시즌 역시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수베로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화이글스 입니다. 리빌딩 선언한 한화이글스, 리빌딩 실패 한화이글스의 전반기는 역시나 힘겨웠습니다. 25승59패1무 0.298의 성적 3할도 되지 않는 승률은 처참했습니다. 더 처참한 것은 6월 이후 0.188의 승률이라는 점입니다. 전력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터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한화의 현 주소 입니다. 연패, 승, 연패의 반복은 어느새 팬들까지도 지치게 할 정도 입니다. 외국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력 보강이 시즌을 시작 ..
야구 명문 삼성라이온즈 창단 최대 11연패 허삼영감독 책임은?
우려가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삼성라이온즈가 결국 11연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14일 수원KT와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0:1로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패배로 팀 최다 타이인 10연패를 당한 삼성은 오늘 경기는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했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원태인을 제외한 모든 투수를 대기 시키겠다" 라며 총력적을 예고 했습니다 . 하지만 1회 선취점을 내준 이후로 삼성은 좀 처럼 경기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뷰캐넌 선수의 호투 속에 타선은 상대 에이스 고영표의 체인지업과 투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1회 오재일 부터 5회 김성윤까지 14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습니다. 마침내 찬스는 왔습니다. 6회 이재현의 안타와, 김현준의 2루타, 오재일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에이스 뷰캐넌 10연패에 빠진 삼성 구해낼까
삼성이 어느 덧 10연패에 빠졌습니다. 명문구단 삼성에게는 낯선 숫자입니다. 삼성은 오늘(14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패배시 11연패를 기록하며 삼성 구단상 역대 최악의 기록을 쓰게 됩니다. 특명을 받는 선발은 데이비드 뷰캐넌 입니다. 사실 연패의 시작이 뷰캐넌이었습니다. 에이스 뷰캐넌은 10연패에 빠진 삼성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10연패에 빠진 삼성 삼성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이후 올스타 휴식기로 돌입하게 됩니다. 사실 삼성에게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게임 입니다. 18년만에 무려 10연패에 빠졌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번번히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을 누구 탓이라고 말할..
돌부처 오승환 시대의 끝이 다가오는가
삼성라이온즈의,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써 내려온 오승환이 최근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혹의 넘겼지만 시즌 초반 여전히 오승환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연패 기간 오승환 역시 이름값에 걸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KT와의 경기에서 17년만에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1패, 팀의 10연패를 넘어선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돌부처 오승환의 시대 정말로 끝이 다가오는 것일까요? 오승환 최초의 통산350세이브 오승환은 2005년 2차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에서만 뛰었고, 일본 한신타이거즈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세인트루이스, 토론토, 콜로라도까지 산전수전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