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야기 164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KT위즈 박병호
KT박병호의 홈런포 가동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으로 박병호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이징커브가 올만한 36살의 나이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이라도 한 듯, 연일 대포를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박병호의 제2의 전성기는 KT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KT로의 이적은 동기부여 KT박병호는 올시즌에 앞서 3년간 총액30억에 KT로 이적했습니다. 2년간 부진한 것도 있었지만, 당연히 키움에 남을 줄 알았던 박병호이기에 이적은 팬들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박병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다소 헐값에 KT로 이적을 했습니다. 20~21년 두 시즌간 총4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기에 사실상 에이징커브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올시즌 더 업그레이드 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요즘 KBO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느 바로 이정후 입니다. 2022년 프로야구는 이정후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정후는 2017년 1차지명으로 넥센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데뷔 전 부터 이종범 아들로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부담 아닌 부담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고졸 첫해 맹활약으로 신인왕을 수상하게 되면서 이정후의 가치는 스스로 증명을 했습니다. 그 이정후가 벌써 프로 6년차를 맞이 했습니다. 시즌 초반 약간(?)의 부진이 생길듯, 말듯 했지만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정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정후는 쉴틈 없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현재 타격 1위(0.351)까지 올라왔습니다. 6월의 이정후는 더욱 무서워졌습니다. 0.404로 타격1위를 거머쥐..
2022년 프로야구 떠오르는 신예들 마지막 이야기 롯데,NC,한화
롯데의 이호연은 2018년 전체 53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성균관대 재학시절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며 2017년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님에도 뽑일 만큼 실력이 출중했습니다. 롯데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소화한 후 바로 현역 입대를 했습니다. 그 후 20~21년을 대부분 2군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분명하게 타격에 재능이 있는데 기회는 좀 처럼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시즌 5월10일에 1군 콜업이 되었습니다. 퓨처스에서 0.412의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5월11일 NC와의 경기에서 내야 안타로 첫 안타를 치게 되면서 이호연의 이름을 알리게 시작했습니다. 25일에는 입단 5년만에 첫 홈런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올시즌 33경..
2022년 프로야구 떠오르는 신예들 세번째 이야기 삼성라이온즈
삼성의 김현준은 2021년 전체 83번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삼성의 주전 중견수는 주장인 김헌곤으로 출발 했습니다. 박해민이 FA로 이적하자 중견수의 고민은 시작 되었고, 스프링캠프를 거쳐 허삼영감독의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헌곤이 부진하자 대안은 김현준이었습니다. 김현준은 52경기 출전해 0.316타율. 36안타를 기록하며 침체 되어있는 삼성 타선을, 리드오프 김지찬이 빠진 삼성의 리드오프를 책임져주고 있습니다. 장타력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뛰어난 컨텍 능력으로 선두타자로 출전한 최근 0.481타율(27타수13안타)를 보여주며 본인의 역할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 중견수는 이제 김현준이 이끌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투수 김윤수의 활약은 삼성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일 것입..
2022년 프로야구 떠오르는 신예들 두번째 이야기 KIA, KT, 두산
KIA황대인은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될 만큼 유망주였습니다. KIA는 차근차근 육성을 시작 했고 데뷔 7년만에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시즌 67경기 출전 0.260타율, 65안타, 9홈런, 51타점으로 나성범과 함께 KIA의 중심타자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데뷔 후 다음 연도에 상무 입대를 하면서 , 상무에서는 거포 본능을 보이며 씹어 먹었습니다. 그 후 복귀한 2019년에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서는 많은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2022년에 그에게는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5월 한달간 0.321의 타율 7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5월 MVP후보까지 올랐습니다. 황대인은 최형후 이후 KIA의 4번타자로서 KIA의 10년을 이끌어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