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종범이 아닌 이범호 감독 전격 선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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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선택은 이종범이 아닌 이범호 감독이었습니다. 결국 안정적인 내부 승격을 결정 했으며 오늘 신임 감독을 전격 발표 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KIA 구단은 13일 "팀의 제 11대 감독으로 이범호 타격코치를 선임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2년 계약에 계약금 3억, 연봉 3억원 등 총액 9억원 입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0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 했으며, 이듬해 KIA와의 FA계약을 통해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면서 2017년 팀의 통합 우승을 함께 했으며, 2019년 까지 총 9년을 함께 한 후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팀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는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은퇴 후 일본과, 미국에서 코치연수를 받은 후 2021년 KIA 2군 감독으로 돌아왔으며, 2022년 부터 1군에서 타격 코치를 맡으면서 감독 준비를 했습니다.
KIA는 지난 달 29일 김종국 전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외부에서 선동열, 류중일, 이동욱, 이종범, 내부에서는 이범호 진갑용 등의 다양한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구단은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결국 이날 발표 했습니다.
KIA 내부에서는 "언젠가는 감독을 맡을 것이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KIA구단에서는 카리마스와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KIA 구단은 "팀 내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선수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되었다." 라고 선임 이유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로써 최연소 감독이 됐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을 맡게 돼 걱정도 된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팀을 꾸려나가겠따. 선수들이 마음껏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는 지도자가 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잘 이끌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유력한 사령탑 후보였던 이종범 전 LG 코치는 결국 이번에도 감독에 선임 되지 못했습니다. 우승권의 전력을 갖춘 KIA를 과연 이범호 감독이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지금까지 KIA 이종범이 아닌 이범호 감독 전격 선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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