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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7일 부산 광역시 수영구 부산 MBC에서 제9회 BNK 최동원식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김광현, 윤영철, 창미야가 수상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를 뽑는 최동원상에는 SSG 투수 김광현이 받았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첫 해 올 시즌 173 1/3이닝을 던져 `13승3패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의 통산 5번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김광현은 "최동원 선배가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직접 본적은 없다. 대선배의 이름이 새겨진 상을 꼭 받고 싶었는데 어렵게 받게 돼 영광이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광현이 참서하지 못해 류선규 SSG단장이 대리 수상했습니다. 

    충암고 3학년 윤영철은 10개 구단 스카우트 투표로 선정한 대선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영철은 "작년에도 후보에 있었는데 못 받아서 아쉬웠다. 올해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롤모델로 팀 선배인 양현종을 뽑았습니다. 

    경남 지역 유일한 여자야구단인 창미야는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2022 최동원상 김광현, 윤영철, 창미야 수상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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