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프로미 2022-2023 남자 프로농구 전반기 전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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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프로미의 전반기는 다사다난 했습니다. 12승18패로 9위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지금부터 원주 DB프로미 2022-2023 전반기 전력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부상 악몽 이상범 감독 사퇴
원주 DB의 9위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즌 전 허웅이 빠졌지만 두경민의 영입과 아시아쿼터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의 건재로 인해 상위권을 예상했지만 현실은 12승18패 9위 입니다. 실제로 원주 DB는 1라운드 6승3패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출발은 좋았지만 부상자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상재, 김종규, 알바노, 두경민, 에르난데스까지 주전 모두가 부상에 시달렸습니다. 두경민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또 한 번 부상으로 이탈해 여전히 내구성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반기 1경기를 남겨두고 이상범감독은 성적부진과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했습니다. DB의 레전드인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코어는 두경민 그리고 성장할 박인웅
먼저 두경민은 15.6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 이빈다. 건강하다면 이러헤 팀의 득점을 책임져주지만 현재 두경민은 코트에서 볼 수 없습니다. 팀이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21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돌아온 두경민은 여전히 DB의 중심이었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신인 박인웅은 최승욱과 더불어 유일하게 전반기 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 3순위로 지명 받았습니다.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팀의 부상자가 많은 덕분에 기회를 충분히 받고 있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살아나야 할 삼각편대
김주성 감독 대행은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17점차로 앞서고 있다가 리드를 빼앗길 뻔 했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상범 감독시절에는 강상재, 김종규가 함께 코트에 서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DB의 장점은 높이 입니다. 과거 윤호영 - 김주성 - 벤슨의 동부산성을 만들며 우승을 했었습니다.
김주성 감독대행 역시 김종규 - 강상재 - 에르난데스의 삼각편대를 잘 활용해 보아야 합니다. 이는 강력한 무기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두경민까지 가세한다면 어떤 팀을 만나도 전혀 밀릴 라인업이 아닙니다.
현재 9위에 있을 팀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순위표는 아쉽습니다. 두경민이 돌아오는 2월까지만 어떻게든 버틴다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봄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원주DB 프로미 2022-2023 남자 프로농구 전반기 전력 분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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