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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규섭 해설위원의 유튜브 영상이 나가고 나서 농구팬들 사이에서 스테판 커리가 KBL에 온다면 우승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에 대해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테판 커리 우승 논쟁이 뜨겁습니다.  사실 KBL리그는 외국이선수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실력있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이면 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위권에 있는 팀 모두 뛰어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는 스펠맨, 2위 창원 LG는 마레이, 3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프림, 4위 서울 SK는 워니까지 반대로 하위권 팀들을 보면 서울 삼성의 경우는 외국인 선수 때문에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만큼 외국인선수 비중이 높은 리그가 바로 KBL리그 입니다.

    단 전제조건은 골밑 싸움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SK의 자밀 워니 같은 경우는 외곽플레이도 하지만 골밑플레이 역시 능숙한 편입니다. 바로 여기서 스테판 커리의 논쟁의 핵심입니다.

    커리는 명실 상부 NBA 최고의 슈터 입니다. 가드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KBL팀들은 과연 커리를 영입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KBL리그는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하지만 공격력이 좋은 스테판 커리가 오더라도 수비로서 그를 막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여러가지 수비 전술을 쓰더라도 커리의 득점력을 제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입니다. 

    문제는 수비이기도 합니다. 많은 농구팬들의 논쟁의 이유는 쉽에 있습니다. KBL은 외국인선수 규정이 쿼터당 1인 출전입니다. 대부분 팀에서 빅맨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가드인 커리가 수비가 가능할지 여부 입니다. 물론 외국인 빅맨들은 국내 빅맨이 수비하면 되지 않냐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경은 KBL 기술위원장은 "내가 감독이라면 커리를 선택하지 않겠다. 좋은 선수이지만 KBL에서 골밑싸움을 하기에는 여러모로 맞지 않다. 골밑싸움이라면 단순히 득점만이 아니라, 리바운드, 블록슛, 몸싸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경기가 바뀔 수가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신기성 해설위원은 "아무리 NBA스타라고 해도 180cm 대 가드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만큼 만만한 리그는 아니다. 하지만 커리라면 다를 수 있다. 골밑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부분에서 미스매치를 만들어내 화력적으로 승부할 수 있다. 어떻게 팀 구성과 전략을 가져가냐는 문제이다." 라면서 커리로 우승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변수는 팀구성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 고양 오리온의 경우 단신 가드 조잭슨의 눈부신 활약이 우승으로 연결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문태종, 김동욱, 최진수, 장재석, 이승현, 허일영까지 장신 포워드가 넘쳤기 때문입니다. 커리의 슛은 세계 최고 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KBL에서 화력 농구를 펼치고 있는 고양 캐롯에 온다면 어떨까요?

     아쉽게도 고양 캐롯에 온다면 우승을 힘들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커리와 전성현의 화력으로 승부하기에는 골밑 자원이 너무 약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골밑 자원이 좋은 수원 KT에 온다면 허훈 - 커리 - 양홍석 - 하윤기 라는 라인업으로 우승 도전에 나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스테판 커리가 KBL 온다면 우승 가능할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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