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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이언츠 투수였던 진명호가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진명호는 "15년의 시간을 부산에서 보냈다. 나는 노력형  선수였다. 그렇기 때문에 상심도 컸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진명호는 또한 롯데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은 의미가 없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명호는 2009년 롯데에 입단을 해 올해까지 원클럽맨으로 롯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 16경기 등판해 6.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9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진명호는 통산 271경기에 출전을해 13승14패 24홀드 4.84의 평균 자책점을 남겼습니다.

    진명호는 끝으로 "그동안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야구를 못해서 죄송하다. 언젠간 다시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롯데는 최근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치면서 2023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대호의 은퇴로 인해서 이제 새로운 전력을 구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롯데 투수 진명호 은퇴 결정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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