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배구단 김기중 감독 선임 알아보기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이 현 선명여고 감독인 김기중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해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경질된 권순찬 감독과, 사퇴한 이영수감독대행의 뒤를 이어 김기중 감독이 공식 선임 됐습니다. 김기중 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 후 1997년부터 삼성화재에서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은퇴후 GS칼텍스, LIG, 현대캐피탈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2018년부터 4년간 흥국생명에서 박미희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를 맡았습니다.

2018-2019시즌에는 박미희 감독과 함께 통합 우승에 기여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흥국생명 구단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팀에 맞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최근 사태에 대해 배구를 사랑하는 팬과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라며 "김기중 감독이 선수단을 잘 추슬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기중 감독은 "지난 4년간 흥국생명에서 선수들과 동거동락했다.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감독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앞서 지난 2일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의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단의 선수 기용 개입설이 돌았습니다.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지만, 5일 GS 칼텍스전만 소화하고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흥국생명 배구단 김기중 감독 선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