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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이 전격 경질 됐습니다. 감독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흥국생명 감독의 잔혹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로배구 원년 V리그 출범인 2005년 이후 흥국생명 10명의 감독 중 7명이 시즌 중 사임하거나 경질 됐습니다. 흥국생명은 또 다시 같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2일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의 동반 사퇴가 발표 됐습니다. 사실상 경질입니다.

    흥국생명의 감독은 사실 지도자들에게는 독이 든 성배로 불렸습니다. 시즌 중 성적 부진이나 알 수 없는 사유로 인한 경질 사례가 그동안 많았기 때문입니다.

    故 황현주 감독은 시즌 중이던 2006년 2월 경질 됐습니다. 당시 흥국생명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유 없는 경질 통보였습니다. 이후 김철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우승을 기록했지만 다시 2006-2007 시즌 직전 경질 돼, 황현주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2008-2009 시즌 중 경질 됐습니다.

    이후 이승현 감독은 시즌 중사임, 어창선 감독 시즌 중 사임, 차해원 감독 시즌 중 계약해지 등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 됐습니다. 2014년 지휘봉을 잡아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박미희 감독만이 유일하게 2022년 까지 8년간 팀을 이끌었습니다. 

    권순찬 전 감독은 4월1일 공식 선임 발표 후 9개월만에 경질 됐습니다. 2위라는 좋은 성적이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질은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느 새 감독들의 무덤이 되버린 흥국생명 감독자리 입니다. 이영수 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선수들이 과연 구단을 신뢰하고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권순찬 감독 경질 흥국생명 감독 잔혹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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