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터널서 화재 2명 사망 알아보기

29일 오후1시49분 경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터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2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 상황도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불은 고속도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 됐습니다.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확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곧이어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 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의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후 2시34분 경 불길이 다소 잦아들어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변경했습니다. 현재까지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와 소방관 140여명, 소방헬기 등이 투입 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119신고가 200여건 이어졌습니다. 당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 A씨는 "제2경인고속도로 부근을 지나다가 터널에서 시벌껀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터널서 화재 2명 사망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