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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데뷔전을 치루었던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은 2승3패의 무난한 성적을 올리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결과를 떠나 박진만 감독대행이 보여준 용병술 자체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의 야구 핵심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한 베이스 더 나아가는 작전의 야구 

    더그 아웃을 보면 박진만 감독대행의 바삐 움직이는 손을 볼 수 있습니다. 끊임 없이 더그아웃에서 작년을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 야구에서 못 본 장면이 나온 것입니다. 야구에서 한 베이스 더 나아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주자가 1루에 있느냐, 2루에 있느냐는, 득점을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박진만 감독대행은 강민호에게 번트를 지시하며 점수를 만들어 내며 승리를 이끌었으며, 7회였지만 오재일의 자리에 대주자 김성윤을 내면서 한 점을 더 뽑아내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적장인 김원형 감독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무조건적인 쥐어 짜는 야구가 아니라 계획된 작전에 따른 야구를 박진만 감독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선수교체

    삼성라이온즈의 전임 감독인 허삼영 감독인 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한 야구를 해왔습니다. 아주 고전적인 방식의 운영이었죠. 예를 틀면 좌타자가 나오면 좌투수로 교체하는 좌우놀이, 타선 라인업 배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과에 있어서도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대행은 실제 선수들이 보여주는 경기 순간의 특정 상황에 따른 상대성을 중요시 했습니다. 예를 들면 SSG전에서 전의산 등 좌타자가 나왔지만 언더형인 최하늘을 등판시켰고. 최하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최하늘이 좌타자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것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여기서 보면 데이터에 의지하는 야구보다 역시 현장 경험이 중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의 변칙 라인업 완성은?

    박진만 감독대행은 5경기 내내 변칙라인업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그것이 다 성공한 것이 아니었지만, 실패 했을 경우 다음 날 다른 효율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라인업들은 계속해서 상대팀을 괴롭혔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성의 야구에 가장 효율적인 라인업이 박진만 감독대행이 들고 나오는 라인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변칙 라인업이 통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변칙 라인업의 완성은 구자욱입니다. 현재 구자욱이 4번어 들어가기도, 7번에 들어가기도 하고 다양한 타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구자욱이 부진하기 때문에 어떠한 타선이 들어가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구자욱이 제 역할을 해줬을 때 박진만 대행이 추구하는 라인업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의 야구 핵심 분석을 해드렸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의 시험대는 지금부터 입니다. 앞으로 어떤 작전을, 용병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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