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로야구 8월 중간 순위 및 주간 분석

오늘은 야구 휴식일 입니다. 이례적으로 내일 역시 야구 휴식이 예정 되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2년 프로야구 8월 중간 순위 및 주간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한화이글스10위31승2무66패

한화이글스는 사실상 꼴찌를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주는 3승3패의 성적으로 5할 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9위 삼성과의 게임차는 9게임차 입니다. 결국 남은 경기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서 신인왕후보인 김인환, 슈퍼신인 문동주의 성장을 기대해봐야 합니다.

출처 스포티비 뉴스

삼성라이온즈 9위 44승2무57패

삼성라이온즈는 지난주 허삼영감독이 사퇴하고 박진만감독 대행 체제의 첫 주였습니다. 2승3패의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나머지 경기도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펼칠만큼 결과에서는 아쉬웠습니다. 롯데, NC와의 게임차는 불과 2게임 차로 최대 7위까지는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삼성 색깔, 팬들이 납득가능한 변화된 경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롯데자이언츠8위 41승4무55패

롯데는 8위를 기록하며 NC와는 반 게임차이 입니다. 6위 두산과는 3게임 차위로 최대 6위 싸움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지금의 전력은 가을야구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난주 성적은 2승4패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2경기서 대패 한 것이 뼈 아팠습니다. 결국 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변수는 주전선수 5명의 코로나 확진이었습니다. 마지막 가을야구의 희망이 코로나19로 무너지는 셈이 되고 말았습니다. 관전포인트는 이대호의 유종의미 입니다.

출처 오쎈

NC다이노스7위 40승3무53패

지난주 3승2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주말2경기서 대승을 거두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5위 KIA와 7경기 차이로 사실상 가을 야구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최근 양의지, 손아섭, 박건우 FA3인방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이 정식감독으로 올라서는데 중요한 길목이 될 것입니다.

두산베어스6위 43승2무51패

지난주 3승2패를 거두면서 6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5위 KIA와 4.5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주 5연전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떻게든 두산은 매년 가을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 했습니다. 올 시즌은 정말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재 마지막 가을야구를 위한 투혼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김태형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KIA타이거즈5위 49승1무48패

KIA의 성적으로 보면 5강의 마지노선은 5할의 성적이 될 것 같습니다. KIA는 지난주 2승4패를 기록하며 부진했습니다. 결국 4위 KT와의 승차도 4게임까지 벌어졌습니다. 6위 두산과의 승차에서는 다소 여유가 있기에 5위 수호를 위해 남은 경기 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성범,최형우가 살아나고 있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지쳤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KT위즈4위 52승2무43패 

KT는 지난주 3승2패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 키움과는 5게임 차로 쉽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타면 3위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박병호의 홈런포가 연일 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8월 한달만 잘 버티면 강백호가 돌아옵니다. 다시 한번 가을야구를 통해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키움히어로즈3위 59승2무40패 

지난주 키움은 2승4패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살짝 지킨감이 있는데 여전한 이정후가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2위 LG와 한 게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주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정후는 피렐라와의 타격왕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LG트윈스2위 59승1무38패 

LG는 지난주 4승2패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3위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2위를 지켰습니다. 1위 SSG와는 8게임 차로 사실상 1위에 올라가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2위를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두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해민, 오지환의 활약이 반갑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SSG랜더스1위 67승3무30패

지난주 4승2패를 거두면서 아직 44경기가 남았지만 큰 연패가 없는한 우승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3연전서 두차례의 연장과 일요일 경기도 접전을 펼치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쳤습니다. 수요일 역시 쉽지 않은 KT를 상대하게 됩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만큼 선수들의 체력 분배도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2022년 프로야구 8월 중간 순위 및 주간 분석을 마쳤습니다. 폭염과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순위싸움이 뜨겁습니다. 계속해서 변수가 나오고 있는 만큼, 부상 없는 팀이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전망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