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오늘도 연장전 이겼지만 수아레즈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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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10일 열린 KIA와의 홈경기서 연장 접전끝에 3대2 승리는 거뒀습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6이닝 1실점 6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내려갔지만 우규민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시즌 5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지금부터 오늘 경기에 대해 분석해드리겠습니다.
꾸준한 수크라이 수아레즈
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서 수아레즈가 출격했습니다. 수아레즈는 6이닝1실점 6탈삼진을과 무려 105개의 공을 던지며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7회에 올라온 우규민이 실점을 허용하면서 또 한번 승리를 날렸습니다. 시즌 4승6패 평균자책점을 2.41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전 구단 상대로 수아레즈는 3점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줌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데 오늘 역시 아쉬웠습니다. 시즌 5승은 다음주를 기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불펜
삼성은 박진만 감독 대행으로 바뀐 현재에도 불펜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오늘 역시 불펜으로 등판한 우규민이 2안타 1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봤습니다. 이상민이 1이닝 무실점 문용익 1 1/3이닝 무실점, 오승환 1이닝 무실점, 세 선수 모두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오승환이 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며. 이상민 문용익이 최근 출전시간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앞으로 삼성의 불펜을 이끌어갈 선수이기에 기복만 줄인다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부를 할 줄 아는 감독 박진만
오늘도 박진만 감독대행은 다양한 작전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7회 2사에서 김재성 타선에 오늘 1군에 콜업 된 이성규를 대타로 냈습니다. 이성규는 한 방이 있는 타자로서 언제든지 홈런을 쳐줄 수 있는 거포입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1점 승부라고 확신을 했기 때문에 한 방이 있는 이성규를 기용한 것이고 이성규 역시 홈런을 나오지 않았지만 안타로 찬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승부를 결정 지은 10회 김지찬의 안타와, 김현준의 사구로 무사 1,2루가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역시 한 주자를 더 보내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이성규를 빼고 번트에 더 능숙한 김성윤을 투입했습니다. 김성윤은 감독의 지시에 따라 희생번트를 성공해주었고, 피렐라의 끝내기로 결국 짜릿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적재적소에 나오는 박진만 감독대행의 작전을 보는 것도 삼성 야구를 보는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삼성의 승리요인에 대해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삼성이 접전에서 이기는 승부를 할 줄 아는 것 역시 박진만 감독 대행의 능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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