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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리그가 끝나고, 오늘 가을 야구가 시작 되었습니다. 가을 야구에 실패한 5개 팀들은 차기 시즌 준비를 일찍이 시작했습니다.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는 정민철 단장 대신 손혁 감독이 부임했으며, 9위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감독 선임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두산에서 나온 투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배영수 투수코치를 1군코치로 영입했습니다. NC역시 강인권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삼성 역시 차기 감독 후보 3명의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이 3명의 후보에 박진만 감독 대행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부터 박진만 대행이 차기 감독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선수단 장악력

    박진만 대행은 전형적인 카리스마형 감독입니다. 이는 전 감독인 허삼영감독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박진만 대행이 부임하자 마자 한 일은 선수단을 휘어잡는 것이었습니다. 곧바로 부진중인 주장인 김헌곤을 2군으로 보내고, 유망주들을 1군으로 올리며, 1군 코치진들을 2군으로 내렸습니다. 

     

    선수단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선수단을 장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구계에서는 감독이 너무 헐렁하게 하면 선수들이 우습게 본다는 말도 있습니다. 박진만 대행은 초기에 그것을 잡아내면서 더그아웃에서도 고참 선수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하는 분위기를 단기간에 만들어 냈습니다. 

    박진만 대행이 보여준 성과 

    박진만 대행은 8월2일 지휘봉을 잡아 49경기 27승22패 0.551의 승률을 기록하며 이 기간 4위를 기록했습니다. 13연패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가을야구에도 갈 수 있는 성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구단의 늦은 결정이 더욱 아쉬울 뿐입니다. 박진만 대행은 경쟁에 의한 신구조화의 성과를 보여준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에 의한 신구 조화 

    박지만 대행은 부임 후 많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름값이 아닌 실력있는 선수를 기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강한울이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조민성, 김영웅, 이해승, 박주혁, 이수민 등 그동안 1군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실력이 되는 선수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주어 경험을 쌓게 해주었습니다.

     

    유독 삼성이 1군에서 새로운 얼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민호, 이원석, 구자욱, 오재일, 강민호, 김상수 등 고참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나이가 점점 차고 있으며, 언제까지 그라운드에 주전으로 뛸 수가 없습니다. 이번 시즌 보여준 박진만 감독의 모습을 통해 신구 조화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의 내부 승격이 현재로서는 매우 유력한 상태 입니다. 삼성에는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이번 대행을 통해서 능력도 검증되었습니다. 어서 빨리 감독 선임 발표가 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삼성 차기감독 박진만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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