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고속도로 47중 연쇄 추돌 사고 알아보기

지난 15일 밤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수십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낮에 내린 눈이 녹으면서 얼어붙은 빙판길에 차들이 미끄러지며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포천에서는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2시간 전인 오후 7시 5분쯤에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이동교리 부인터사거리에서 양주 방향으로 200m 구간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 역시 도로 결빙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 됩니다.

 

이 날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상자는 28명으로 파악 됐습니다. 소방은 환자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70명이 버스로 귀가 조처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9시 45분쯤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대와, 구조차 4대, 구급차 26대 등 장비 65대와 인력 157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리포천고속도로 47중 연쇄 추돌 사고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