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리의 스포츠 이야기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2020년 폐지된 KBO2차 드래프트 제도를 재도입하자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논란을 낳으며 시작한 퓨처스리그FA제도는 1회 시행을 끝으로 폐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허구연 KBO총재가 적극적으로 2차 드래프트 부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시즌 2차 드래프트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쪽으로 논의가 상당수 진전된 상태입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KBO는 지난해 10월 기존 2차 드래프트를 폐지하고 2군에서 오랜 기간을 보낸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른 팀에서 뛸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퓨처스리그 FA제도를 신설했지만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 결국 1건도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퓨처스 FA신청 선수들은 보상금 규정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된 협상 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제도로 인해 두산 국해성은 피해를 보며 아무팀과 계약을 맺지 못한 채 은퇴했습니다.  FA를 신청한 나머지 두 선수인 전유수와, 강동연도 원 소속팀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프로야구 선수협회 양의지 회장도 연말 시상식에서 "퓨처스 FA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 왜 그렇게 했을까 싶다. 차라리 2차 드래프트가 더 효율적으로 본다" 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허구연 KBO 총재 역시 공정한 경쟁과 전력 평준화를 통한 리그 흥행을 명분으로 구단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시행안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서 윤곽이 드러날 것입니다.

    2011년 말 처음으로 시행한 2차 드래프는 많은 새로운 스타들을 낳았습니다. 총 5차례 시행 되는 동안 대표적으로 2차 드래프로 인해 수혜를 입은 선수는 NC의 이재학, 롯데 김성배, KT조현우, 키움 김웅빈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부활 논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