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1340원 돌파 1350원 가능성도 있다.

달러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은 어느새 1340원선까지 돌파했습니다. 달러환율이 134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29일 이후 13년 4개월만 입니다. 

환율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배경에는 선진국 긴축에 ㄸ?ㅏ른 수요 둔화 압력과 유럽 에너지 위기, 중국 내수 경기 부진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연내 달러화 강세와 연동된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은 유지될 전망" 이라고 내다 보았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까지 미국 통화정책 관련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며 부동산 개발 기업들의 회사채 만기가 7~9월 집중 돼 있음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안정을 기대 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NH선물 연구원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미중 갈등 사오항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달러 강세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의미한 경계선 중 하나인 1330원선이 뚫렸기 때문에 하반기 고점을 1350원 보다 높여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1350원보다 초읽기 같은데요.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