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FNC엔터와 이별 AOA 사실상 해체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FNC엔터테이먼트를 떠났습니다. 설현은 전속계약 종료를 상호 합의 했습니다. 나머지 멤버인 혜정과 찬미는 아직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AOA는 지난 2012년 8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 데뷔 550일 만에 짧은 치마로 SBS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초 유경이 계약 만료와 함께 탈퇴하면서, 다음 해 메인 보컬인 초아가 불면증과 우울증을 이유로 탈퇴 했으며, 2019년 민아가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을 발표 하면서 탈퇴했습니다.

5인조로 재정비한 AOA는 엠넷 컴백전쟁: 퀸덤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2020년 탈퇴한 민아가 리더 지민에게 10년 가까이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고, 그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했음을 폭로했습니다. 방관자로서 설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민아의 발언에 지민은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지민 역시 AOA를 탈퇴 했습니다.

이후 AOA는 그룹 활동을 멈추고 개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1년 1월 유나가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탈퇴하며 AOA 는 3인조로 개편됐습니다. 올 해 10주년을 맞이 했지만 AOA의 활동은 볼 수 없었습니다. 

설현이 이번에 FNC를 떠나면서 사실상 AOA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설현은 음악적인 활동보다, 배우 활동에 더욱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을 했으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설현 FNC엔터와 이별 AOA 사실상 해체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