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 금리인상 여파

뉴욕 증시는 미 중앙은행의 긴축 의지에 대한 경계감 속 하락했습니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02포인트 하락한 32,909.59에, 나스닥지수는 12,381.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와 S&P500은 사흘 연속 내렸습니다.

미 증시는 fed가 물가 상승에 대응해 9월에도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설것이란 우려에 부진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방영 됐지만 오는 26일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fed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계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지수에 악영향을 미치게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7월 신규주택 판매는 51만1000채로 전월보다 12.6%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역시 예상치를 못 미쳤습니다. 서비스업PMI예비치는  44.1로 전월의 47.3에서 또 떨어져 27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치는 50을 밑돌아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대두되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1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 입니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하락해 49.7을 나타냈습니다. 서비스 PMI는 50.2로 집계 됐지만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확장, 50이하면 위축 국면을 의미합니다. 

S&P500지수는 7개가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헬스,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백화점 브랜드인 메이시스스와 보안 스프트웨어 업체 팰로앨토 네트워크는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 증시 하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