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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5번째 이야기는 이대호의 '라스트댄스' 롯데자이언츠의 이야기 입니다. 롯데는 38승44패 3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전반기 6위로 마무리 했습니다.  롯데의 전반기를 돌아보겠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투수도 타자도 부족해 

    서튼감독의 디테일한 시스템 야구가 롯데와는 맞지 않는 것일까요? 서튼감독은 평소 수비시 시프트를 많이 걸었지만 성공보다는 실패의 확률이 높았습니다. 사실 롯데의 내야진 같은 경우 견고하지 못합니다. 한동희 - 이학주 - 한태양 - 정훈 등의 내야 수비진 덕에 여러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타자 피터스 역시 부진을 겪으며 이번 올스타브레이크 때 결국 퇴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대호가 결국 멱살 잡고 팀을 이끌어왔습니다. 이대호는 올 시즌 후 은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호는 진정한 '라스트 댄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0.341타율로 타격1위, 108개의 안타로 안타1위, 11홈런을 보여주면서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으로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출처 MK스포츠

    커리어하이 이인복, 여전한 숙제 정보근, 지시완

    롯데는 강민호가 떠난지 5년 시즌 때를 맞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포수의 숙제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보근, 지시완은 투수 리드에서도 타격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안중열까지 합류하며 여전히 주전 포수가 없는 안방을 운영중입니다. 롯데에게는 올 시즌 후 반드시 포수 자원에 대한 숙제를 풀어야 할 것입니다. 박동원, 이재원, 양의지, 박세혁, 유강남까지 팀의 주전급 포수들이 대다수 FA로 풀립니다. 이 자원 중 무조건 보강을 해야 롯데 자이언츠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을 것입니다. 93 1/3이닝 8승7패 3.66 이 성적은 2014년 입대한 이인복의 성적입니다. 입단 후 8년만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0km빠른 공을 갖고 있지만 주무기를 투심으로 바꾸면서 타자를 공략해왔습니다. 이인복의 활약이 분명히 선발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대호의 마지막 소원 한국시리즈

     이대호는 은퇴까지 59경기 남아 있습니다. 5위 KIA와는 4게임 차로 아직까지 가을야구를 향한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롯데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부진한 피터를 교체하고 새로운 외국인타자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대호 - 외국인타자 - 한동희 - 전준우로 이어지는 타선이 폭발 할 경우 롯데도 타선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반즈 - 이인복 - 박세웅 - 김진욱이 지키고 있습니다. 선수 멤버로 봤을 때 분명히 반등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대호는 올스타전을 통해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더욱 간절하게 후반기에 임할 것입니다. 단순히 이대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올 시즌 롯데는 가을야구가 절실합니다.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롯데의 후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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