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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뉴시스

     

    24일 기아와의 4차전 경기서 삼성라이온즈는 4대3역전패를 했습니다. 3대0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분위기는 한순간에 바뀌었고, 다시 가져오지 못한 채 허무하게 패했습니다. 

    두 번의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각각 1점씩 밖에 내지 못했다는 것이 컸으며, 이승현이 무사 만루를 만들어줬다는 점, 이재현의 실책으로 인해 역전이 되었다는 점. 이것은 모두 경기의 과정일 뿐 입니다.

    지금 부터 삼성라이온즈의 현주소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팀타율 0.258 4위, 평균자책3.27 1위>

     

    올시즌 전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게 '삼성의 야구는 재미가 없다' 입니다.  

    수치상의 팀타율 4위, 평균자책1위 덕분에 5위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타격이 강했던 삼성은 현재 물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다. 팀타율을 넘기는 타자들은 피렐라, 김지찬, 구자욱, 오재일에 불과합니다(김태균과 김현준은 규정타석 미달)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도 없습니다. 주자가 쌓여 있어도 득점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역전승은 기아에 이어 2위 입니다. 역전승이 많다고 해서 경기가 재미있는 것이 아닙니다.

    팬들은 정상적인, 납득이 가는 게임을 펼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수아레즈, 황동재, 뷰캐넌, 원태인 등 4명의 선발들은 매 경기 제 몫을 해주지만 선발승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 되면 투수들은 지칠 수 밖에 없을 거라서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3년차 허삼영 감독의 용병술>

     

     많은 팬들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먼저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득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다른 선수로 대체 해주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인데 주구장창 한 선수는 선발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팀에게는 계속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주는 것도 삼성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는 겁니다. 투수코치가 있지만 전적으로 감독이 투수교체를 결정할 것 입니다. 투수가 지쳐있고, 더이상 볼에 위력이 없는 것이 보이는데 허삼영감독은 교체를 해주지 않습니다. 꼭 대량실점을 하고 난 후, 경기가 올나전히 넘어가야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두경기가 아닌 매경기 반복 된다는 점은 팬들로 하여금 피로도만 높아질 뿐입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야구를 보는 것인데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 겁니다. 농구에 비해 감독이 경기에 차지 하는 영향력이 작기는 하지만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적시적소의 감독의 역할이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근성 없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야구가 되지 않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선수들입니다. 팬들은 승패를 떠나 끈질긴 야구를 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에게는 끈질김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만 해도 구자욱이 3안타를 쳐주었지만 2번의 어이없는 주루사가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모 선수가 나오면 팬들은 기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기대가 되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앞으로 100경기 남아 있습니다. 근성 있는 야구를 보여주는 삼성라이온즈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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