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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L

     

    SK나이츠 가드 김선형이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3년 계약, 보수 총액8억입니다.  이는 SK나이츠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대우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선형은 이번 FA시장에서 빅6중 유일하게 잔류함과 동시에 최고 연봉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김선형은 챔피언결정전 우승후 FA설명회에서 "최고 연봉을 받고 싶다" 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FA에서 팀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고 합니다. 사실 김선형이 최고 연봉을 받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SK색깔이 강한 김선형을 데리고 갈 팀은 없었고, 잔류 자원에 많은 돈을 베팅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선형보다 더 젊은 선수들이 FA로 나왔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계약이 늦어지자 향간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 SK가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그것은 역시 소문일 뿐이었습니다. SK색깔이 강한 김선형의 선택지는 역시나 SK였습니다. SK역시 김선형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김선형 없는 SK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김선형이 SK에 가져다주는 영향력은 상상이상 일 것입니다.

     

    김선형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SK나이츠 유니폼을 입고 두번째FA를 맞이했습니다.

    SK하면 김선형이고, 김선형하면SK라는 말을 할 만큼 평소 누구보다 SK에 대한 애착이 컸습니다. 그동안 매년 연봉 협상 때 쉽지 않았던터라 혹시나 김선형이 다른 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 주위의 시선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대어로 불리는 이승현, 허웅, 전선형, 두경민, 이정현이 모두 옮기는 가운데 김선형은 잔류는 의미 하는 바가 큽니다.

    더이상 프랜차이즈 스타의 의미가 희미해진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SK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한 김선형은 팬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큰 부상없이 매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선형이기에 그 가치가 대단합니다. 실제로 SK는 김선형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고 할만큼 SK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남은 3년도 팀의 중심으로서 우승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이현석과, 안영준의 공백이 생긴만큼 캡틴 김선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안영준은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 했기 때문에 안영준의 공백을 메울 수 있으냐가 차기 시즌 SK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SK는 김선형의 잔류와 동시에 내년 시즌 2연패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SK는 이현석의 이적과 안영준의 군입대의 공백을 한국가스공사에서 홍영기를 계약기간2년 보수총액 1억2000만원에 영입, KCC에서 송창용을 계약기간2년 보수총액 7000만원에 영입했습니다. 내부 FA는 장문호와는 1년 45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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