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리의 스포츠 이야기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 중 한 명을 뽑자면 안우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우진은 2018년 넥센 1차 지명으로 입단을 했습니다. 안우진은 KBO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고 있는 파이어볼러입니다. 사생활 논란이 많은 선수였지만 재능 하나는 역대급이라는 점에서 악마의 재능이라고도 불리는 선수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10승 에이스

    올 시즌 홍원기 감독의 지원을 듬뿍 받으면서 안우진은 시즌 내내 키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안우진은 159km의 강속구를 뿌리며 상대를 압도 했습니다. 개막전 6이닝 5피안타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곧이어 등판한 삼성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또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확실한 토종 선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홍원기 감독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월에도 안우진의 상승세는 계속 되었습니다. 또 다시 삼성전에서 8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 7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슬라이더가 150km가 나와 삼성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6월과 7월 역시 꾸준히 등판 후 현재 전반기 마무리 시점에서 1군 말소가 되었습니다. 전반기 17경기에 나와 111 1/3이닝을 던져 1042.02의 평균 자책점과, 125탈삼진을 기록하며 NC루친스키와 함께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파이어볼러 안우진

    현재 안우진은 KBO에서 가장 빠른 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153km, 최고 구속 160km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토종 투수들 중 박찬호 다음으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실제로 빠른 볼로 경기를 압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우진은 경기를 하면서 60%정도 비율의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만 빠른 것이 아니라 안우진은 완급 조절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km를 던지다가, 150km로 자유자재로 구속과 구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2021년 선발 전향 후 현 시점으로 봐서는 약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안우진은 유독 상대 팀 에이스들과의 대결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태인, 양현종, 구창모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남은 에이스 김광현과 소형준 역시 제압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야구만 열심히 하면 되는 안우진

    안우진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 팬들이 바라보고 있는 안우진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학창시절 학폭논란’, ‘원정 숙소 이탈 후 방역수칙 위반 사건두 사건에 모두 연류가 되면서 안우진은 악마의 재능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프로 야구 선수들도 이미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선수시절 내내 스캔들 한 번 터지지 않은 이승엽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승엽은 선수 시절 내내 술을 거의 마시지 않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줬습니다. 안우진도 그래야 합니다. 야구 실력은 인정 받았습니다. 이제는 철저한 자기 관리만 해주면 야구로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최근 프로선수들의 일탈 행동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안우진은 그동안 아픔을 겪었고, 두 번다시는 반복 된 실수를 하지 않고 야구를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15년을 이끌어나갈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야구에만 미친 안우진을 보고 싶어할 뿐입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