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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

     

    이승현과 허웅이 전주KCC와 각각 계약기간 5년에 7억5000만원에 계약했습니다. 

    두 사람은 우승을 하고 싶다는 명목아래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현은 애초에 9억에 계약했다는 썰과는 달리 7억5천이라는 다소 낮은(?) 금액에 합의 했습니다.

    이는 허웅과 함께 하기 위해 양보한 금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프로에 와서 우승 경험이 없는 허웅은 우승에 목말라 있는 것은 당연하고, 이승현 역시 우승 전력에서 뛰어 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그렇다면 과연?

     

     

    <당장 우승이 가능한가?>

    전주 KCC는 21-22시즌 21승33패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승 청부사인 전창진 감독의 지도 아래 이 성적이 나왔다는 것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물론 변명 거리는 있습니다. 송교창의 부상, 예전과는 다른 라건아.

    여기서 다가오는 22-23시즌에는 유현준과 송교창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를 허웅과, 이승현으로 각각 채우게 되었습니다.

    아직 에어컨 리그는 끝나지 않았지만 지금의 멤버로 차기 시즌 베스트5를 예상해본다면

    김지완-허웅-전준범-이승현-용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A보상선수 및 트레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 베스트5도변동상황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베스트5 보다 나아질 거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용병만 잘 뽑으면 우승 노려볼만하다고 하지만 냉정하게 6강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웅, 이승현의 진정한 시험대는 22-23시즌이다.>

    허웅은 21-22시즌에 전 경기를 소화하면서 평균30분20초 동안 16.7점 4.2 어시스트로 국내선수 중 득점2위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DB에서 허웅은 에이스롤을 부여 받았다는 겁니다. 팀은 허웅 위주의 패턴들을 많이 활용했으며 사실상 1옵션이었습니다. 그 결과 팀은 23승31패 KCC보다 한 순위 앞선 8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승현은 21-22시즌 48경기를 소화해 경기당 평균 34.31초 동안 뛰었으며 13.5득점, 5.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고양 오리온스에서 데뷔 후 매 시즌을 이렇게 긴 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결국 탈이나 한 차례 부상으로 결장을 했습니다. 20-21시즌에도 플레이오프때 부상으로 못 뛰었죠. 사실상 이번 플레이오프 SK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것이 확연하게 드려났죠. 건강한 이승현일 때 정말 무섭지만, 체력이 떨어진 이승현은 그저 호랑이일 뿐입니다. 

     

    두 선수 모두에게는 22-23시즌이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당장 우승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얼마나 보여주냐에 따라서 차차기 시즌에 마지막 열쇠인 송교창이 돌아왔을 때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전주KCC의 허웅과 이승현의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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