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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K스포츠

     

     신일고로 전학 후 2학년 때 부터 문보경은 주전을 차지 했습니다. 3번타선으로 기용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신일고 정재권 감독은 프로 1.5군보다 타격이 뛰어나다고, 타격 천재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문보경은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5번 이라는 높은 순위의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을 했습니다.  입단 당시부터 문보경은 거포로서 LG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입단 순위가 문보경에 대한 기대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단 하자마자 2019년 팔꿈치 수술로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그해 7월 복귀 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20년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었고 문보경에게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LG내야는 탄탄했습니다. 2021년 유지현 감독이 부임하자 1군에 모습을 보였고 0.230타율과 8홈런으로 약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기대케 했습니다.  유지현 감독은 가능성을 보았기에 문보경에게 올 시즌 기회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올시즌 60경기에 나서 0.315, 58안타, 3홈런으로 기록적인 면으로만 봐도 지난 해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경기 0.529(34타수18안타)의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문보경은 LG에 없어서는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리고 7경기 연속 멀티히트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성의 자리였던 3루는 이제 문보경의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홈런수가 많지 않다는 것은 아쉽지만, 당장의 홈런 수보다 1군에서 문보경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보경은 시즌초반 잠시 흔들렸지만 2군을 다녀와서 이제야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거포로 알려져 있었기에 의식적으로 큰 스윙을 했고, 그것이 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홈런보다는 출루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홈런을 의식하기 보다는 출루를 통해서 타율도 높이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LG에는 빅보이 이재원, 문성주, 송찬의 등 많은 유망주 자원들이 등장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보경이 핫코너를 지켜준다면 LG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00경기 이상 소화하고 올시즌 두번째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장의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기본부터 문보경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방향을 잡고 나간다면 LG의 대형 내야수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늘 보완하려는 모습을 문보경이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내야수의 꿈, 문보경은 이루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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