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로야구 떠오르는 신예들 마지막 이야기 롯데,NC,한화

출처 롯데자이언츠

 

롯데의 이호연은 2018년 전체 53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성균관대 재학시절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며 2017년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님에도 뽑일 만큼 실력이 출중했습니다.  롯데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소화한 후 바로 현역 입대를 했습니다.  그 후 20~21년을 대부분 2군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분명하게 타격에 재능이 있는데 기회는 좀 처럼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시즌 5월10일에 1군 콜업이 되었습니다. 퓨처스에서 0.412의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5월11일 NC와의 경기에서 내야 안타로 첫 안타를 치게 되면서 이호연의 이름을 알리게 시작했습니다. 25일에는 입단 5년만에 첫 홈런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올시즌 33경기 출전해 0.284타율과 27안타 1홈런으로 서튼 감독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유틸리티 활약이 가능해 앞으로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NC에서는 서호철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서호철은 2019년 전체87번으로 NC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대졸 선수로 동의대에서 발전하는 타격을 보여주면서 내야자원이 필요한 NC의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호철은 2021년 시즌 퓨처스에서 0.388로 퓨처스 타격왕을 차지 했습니다. 타격 재능은 진짜였다는 것을 퓨처스리그에서 증명을 했습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 되었고 이동욱감독은 서호철을 주전으로 낙점을 했습니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만큼 활용가치는 컸습니다. 시즌 초반 박민우, 박석민이 빠져있는 상태로 출발을 해야했기에 서호철에게는 더욱 기회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박석민, 박민우의 복귀로 출전 시간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1군에서 뛰고 있습니다. 올시즌 55경기 출전 0.229타율과 32안타 2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에는 두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먼저 내야수 김인환 입니다. 김인환은 2016년 한화의 육성선수로 시작 했습니다. 육성 선수 입단 때부터 재능은 있으나 그 재능을 꽃 피우지 못했으나, 한화에서는 계속해서 2군에서 기회를 주었습니다.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1군에 입성은 실패했습니다. 김태균, 이성열등의 선배들이 버티고 있는 1군은 점점 멀어지는 가 싶었으나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2022년 5월 정식선수로 등록 되었고 5월4일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연이은 대포를 쏘아 올린 김인환의 기세는 무서웠습니다. 김태균이후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올시즌 44경기를 소화하며 0.277타율 43안타 7홈런으로 주전으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늦게 꽃을 피우기 시작 했지만 한화의 거포 내야수로서 노시환과 함께 성장이 기대 되는 선수 입니다.

또 한 사람은 한화의 투수 윤산흠입니다. 최근 한화 윤산흠의 기세가 뜨겁습니다. 올시즌 9경기 등판 10 2/3이닝을 던지면서 17탈삼진 0.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산흠의 이력은 독특합니다. 2018년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2019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을 했으나 방출을 당하며 2021년 독립리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에서 또 한 번 선수 생활을 하며 2021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립 리그에서 가장 잘 던지는 선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2021년은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었고 시즌 막바지에 1군 콜업이 되어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첫 1군마운드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최고 구속148km까지 나오며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2군에서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4월20일 카펜터와, 정우람이 1군에서 말소 되면서 등록 되었습니다.  그후 윤산흠은 불펜에서 항상 준비를 하면서 적시적소에 투입 되면서 한화 최고의 불펜 투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기는 경기가 더 많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윤산흠은 한화의 파이어볼러로서 수베로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