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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는 현재 65경기를 소화하며 31승34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욱 치열해진 중위권 싸움속에서 또 한 사람 삼성 공격의 선봉장인 주전2루수 김지찬 마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이탈했습니다. 최소6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삼성에게 김지찬의 이탈은 뼈아픕니다.  이번주에 앞서서는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구자욱은 올시즌에 앞서 120억원에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나오는 날보다 부상으로 빠지는 날이 많아 지기 시작하면서 팬들로 부터 먹튀의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어제 말소된 김지찬 역시 잦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칫 고질적인 부상이 되지 않을까 염려 되기도 합니다.

    현재 삼성은 3명의 내야수가 빠져 있습니다. 지난 달30일 주전 유격수 신인 이재현이 장요근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올시즌 이학주가 빠진 삼성의 유격수 포지션을 잘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재현의 부상은 뼈아플 수 밖에 없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하기 다소 무리인 신인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지만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라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현, 김지찬의 신진급 외에도 삼성은 베테랑들 역시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 이원석은 대퇴직근,  김상수는 장요근, 김동엽은 발가락 부상 그리고 투수진에서 양창섭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습니다.

    7명의 주전 선수들의 부상은 삼성에게 치명타가 되고 있습니다. 올시즌 삼성은 단 한차례도 완전체로 경기를 치뤄본적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삼성라이온즈는 올시즌 가을야구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부상병동 속 삼성의 대안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내야의 이탈에 강한울, 이해승, 오선진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해승은 14경기 출전해 0.333타율로 이재현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습니다. 1군에 처음 콜업 되었을 때는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수비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지찬의 이탈로 빈 2루는 강한울이 출전할 걸로 예상 됩니다. 48경기 0.238타율과, 실책이 잦은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김지차의 빈자리는 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오선진은 현재 적지적소에 해결사 본능을 보여주면서 이원석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구자욱의 빈자리 입니다. 박승규, 송준석이 출전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부상자가 모두 돌아오는 후반기까지 삼성은 버티기에 나서야 합니다. 6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 더 떨어지게 된다면 후반기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2군에 있는 새로운 선수들을 올려서 기회를 주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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