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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뉴시스

     

    2022시즌이 곧 반환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현재 KT의 박병호는 19홈런으로 홈런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위 김현수는 13개로 6개나 차이 나고 있습니다. 박병호의 나이는 36살 입니다. 2위로 추격하고 있는 김현수 역시 34살 입니다.

    홈런 순위에 20대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몇 년째 박병호는 계속해서 홈런왕을 차지 하고 있고 그를 추격하는 젊은 선수들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한 예를 들자면 삼성 이승엽은 21세에 첫 홈런왕이 되었고. 김태균, 이대호 모두 20대에 홈런왕을 차지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20대 선수들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KIA 황대인, 롯데 한동희 선수가 쫓아 오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 입니다. 우리 프로야구에는 거포 선수에 목말라 있습니다. 역시 박병호가 아니라, 새로운 거포가 등장 해야 합니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은 여럿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꾸준한 성장을 보여줘야 합니다. 

    SSG의 전의산, 키움 박찬혁. LG의 송찬의, 이재원, KIA의 황대인, KT의 강백호, 삼성의 이성규, 두산 김동준,  롯데 한동희, NC윤형준, 한화 노시환 등 팀별로 거포로 뽑히는 유망주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한 시즌 30개 이상의 홈런을 생산해 내는 자원들이 될 것입니다.

     

    왜 홈런이 터지지 않을까요?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학원 야구에서 갑작스럽게 나무배트로 바꾸면서의 영향이 있다고, 나무 배트로 장타를 만들어 내려면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정교한 타격이술이 필요한데 어린 선수들에게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학원 야구의 시스템 문제가 프로진출 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고교 선수들이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면서 자기 스윙을 몸에 익힌 후 프로에 온 후 나무배트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교야구에 나무배트를 도입한 것이 실패로 보여집니다. 

     

    2000년대 이승엽, 심정수, 우즈의 홈런왕 레이스는 긴장을 놓지 못할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하루 지나면 순위는 바뀌어 있었고, 서로 지지 않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당시 매년 40~50홈런이 나올만큼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홈런왕이 되기 위한 홈런의 갯수는 줄어 들기 시작 했습니다. 30~40개 정도가 되면 홈런왕이 결정 되었고 라이벌이라고 불릴만한 경쟁도 없었습니다.  결국 현재에 와서 유망주라고 불리는 20대 선수들은 한 시즌 20개의 홈런을 치기도 벅찰 정도 입니다. 이는 주말리그로 진행되는 고교야구 덕분에 확연하게 줄어든 훈련양 때문이라고는 지적도 있습니다. 훈련량이 부족하면 훈련을 더 하면 되지 않는냐고 하지만, 사실 그정도 열정을 보여주는 선수도 많이 없다고들 합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간절함이 요즘 선수들에게는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 야구는 20대의 선수들이 이끌어 가야 합니다.  한국 야구가 국제 대회에서 어느 순간부터 부진한 이유는 한국 야구의 현실에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들 모두 절실하게 야구를 해서 성공을 한 선수라는 것, 절실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요즘 선수들도 알아줬으면 합니다. 한국 야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노력으로 이룬 성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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