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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엑스포츠 뉴스

     

    비시즌 이동현황

    IN = 최지선

    OUT = 없음

    FA잔류 = 박지은

     

    다시 찾아온 우승 트로피

    KB스타즈는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에 우승을 내주었습니다. 그 책임으로 안덕수 감독은 사퇴를 했고, KB스타즈는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고,  시즌에 앞서 하나원큐 수석코치였던 김도완 코치를 감독자리에 앉혔습니다. 하나원큐에서 6년간 코치 생활을 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파격적인 인사였습니다.  그리고 김도완감독과 함께한 강이슬을 FA로 영입하면서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상징이었던 강아정이 팀을 떠나게 됩니다. 하나원큐의 강이슬은 우승을 하기 위해서 KB로 이적을 결심했고, 그의 결정은 옳았습니다. 김도완 감독은 주전에 의존하는 농구가 아닌 다양하게 엔트리를 운영하면서 KB의 색깔을 만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박지수의 팀이 아니라 KB스타즈를 만드는 과정을 하나하나씩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수는 실제로 26경기 28분 46초를 뛰었습니다. 김도완감독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준 덕분에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강이슬과 박지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우승 원동력은 가드 허예은의 성장도 있었습니다.

    허예은은 2020년 전체1순위로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65cm로 단신이지만 포인트가드로서 갖춰야 할 시야와 패스 센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해와 달리 지난 시즌은 야투율을 끌어올렸습니다. 피나는 연습을 통해 슛도 장착이 되었기 때문에 허예은은 더 무서워졌습니다.  주전 외에 벤치 자원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KB스타즈는 라이벌인 우리은행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갖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단기간 승부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사실상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을 손쉽게 따돌렸습니다. 김도완 감독은 누구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 용병술을 갖춰놓았기에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시즌 키포인트 역시 박지수 

    KB스타즌 비 시즌간 전력 변화가 가장 없는 팀이었습니다. FA였던 박지은을 잔류 시켰고, 로스터를 위해 최지선을 영입 했을 뿐 특별한 전력 누수도, 보강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전력 보강을 했기 때문에 차기 시즌은 더욱 우승팀에 대한 견제가 심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시나 키포인트는 박지수입니다. 박지수 리그 최고의 선수 입니다. 리그 최고 선수에 대한 견제는 앞으로도 심해질 것입니다. 수비도 강하게 할 것이고, 거친 파울 역시 박지수에게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박지수 역시 알고 있는 사실이며, 짜증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요령 있게 견제를 뚫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박지수 역시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연차가 되었고, 팀의 기둥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허예은 - 심상정 - 강이슬 - 김민정 - 박지수로 이어지는 라인업,  박지은, 김소담, 최희진, 엄서이, 염윤아 등 벤치 자원 역시 풍부 합니다. 김도완 감독은 차기 시즌에도 벤치 자원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농구를 할 것입니다. 주전인 박지수, 강이슬에 대한 집중 견제가 예상 되는 만큼 백업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줘야만 KB스타즈의 2연패로 가는 길이 더 가까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0순위는 KB스타즈 입니다. 가장 리그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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