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리의 스포츠 이야기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출처 루키 더 바스켓

     

    비시즌 이동현황

    IN = 김단비 노현지

    OUT= 김소니아 김진희

    FA잔류 = 최은실 박다정

     

    왕조는 끝,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1승9패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정규리그 내내 KB와는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챔피언결정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4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섰지만 제대로 힘도 못 써본채 우승을 내주었습니다. 전력의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끌려갔습니다. 천하의 위성우 감독이지만 강이슬 - 박지수의 KB스타즈를 막을 수 있는 전력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몇 년간 KB스타즈의 왕조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은행은 지금부터 리빌딩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력을 갖춰가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왕조에 있던 우리은행이 도전자가 되었다는 것이 낯설기는 합니다.

     

    우승을 향한 도전, 김단비 영입

    오프시즌 가장 이슈는 김단비의 우리은행 이적이었습니다. 이는 지난시즌 강이슬, 강아정의 이적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신한은행의 심장이라고 불렸던 김단비의 돌연 이적은 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신한은행 왕조를 함께 했던 김단비는, 왕조가 무너진 이후 홀로 팀을 힘겹게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은행 왕조, KB왕조가 진행 되는 동안에도 여전히 홀로 신한은행을 지켰기에 모두의 충격은 이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반대로 김단비는 지칠 때로 지쳐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우승에 목말랐고, 은퇴 전 우승 할 수 있는 팀이 우리은행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적을 결심했을 것입니다. 김단비 반대 급부로, 김소니아를 내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의 득점을 책임져주던 빅맨인 김소니아를 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었지만 김단비 얻었깅 우리은행은 다시 한 번 우승을 위한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NK로부터 사인&트레이드로 노현지를 영입 했습니다. 외곽슛이 좋은 노현지는 우리은행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김진희의 은퇴 입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한 은퇴로 밝혀져 있습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성장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우리은행으로서는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 박다정을 잔류 시키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 했습니다.

     

    숙제가 된, 부실한 벤치 자원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팀입니다. 위성우 감독이 왕조를 이끌어 갈때도 주전 선수들에 의존하는 농구를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주전 선수들이 워낙 강했기 때문에 약한 벤치자원들임에도 불구하고 왕조를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팀의 전력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주전에 의존하는 농구는 더이상 먹히지 않았습니다.

    박혜진의 중심으로 한 농구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끌어오르지 않은 벤치 자원들은 차기 시즌에도 불안 요소가 될 것입니다.  박혜진 - 김단비 - 최이샘으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이 건재하고 벤치 지원들의 성장만 이루어진다면 위성우 감독의 계약기간 4년안에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임기의 4년 위성우 감독이 어떻게 팀을 꾸려갈지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