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리의 스포츠 이야기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2022년 프로야구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져 가고 있습니다. 중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외국인 선수의 역할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외국인 타자 중 삼성라이온즈 피렐라의 활약이 독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5월 부터 피렐라 밑으로 조금씩조금씩 올라오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KIA타이거즈 소크라테스였습니다.  교체까지 고려할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소크라테스는 5월 들어 살아나기 시작했고, 5월 월간MVP를 수상하며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6월 역시 뜨겁습니다. 소크라테스 VS 피렐라의 2파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반등의 소크라테스

    KIA소크라테스는 57경기 출전 0.332타율, 10홈런, 42타점으로 타격 지표들 모두 상위권에 있습니다. 시즌초 부진을 딛고, 황대인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활약이 있기에 부진하고 있는 최형우의 타선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월은 그에게는 악몽 같았습니다.  1할대의 타율에 머물면서 KIA역시 하위권에 맴돌았었습니다. 하지만 5월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5월 타율 0.415, 5홈런, 28타점을 보여주며 최고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KIA는 현재 LG와 반게임 차이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소크라테스를 거르며, 최형우를 상대할만큼 현재 KIA의 최고타자는 소크라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출처 OCEN

     

    진격의 피렐라

    피레라의 4~5월은 뜨거웠습니다. 피렐라는 지난해 140경기 출전해 0.286, 29홈런, 97타점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후반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기에, 재계약이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뜨거웠던 모습이 있었기에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보답이라도 한듯 피렐라는 시즌 출발과 동시에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5월이 끝날 때까지 4할의 타율을 보여줄 만큼, 상대 투수들은 피렐라를 만나면 던질 공이 없다고 할 정도로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6월 천적 키움을 만나면서 타격감이 조금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렐라는 6월 현재 0.386(타율1위), 81안타(1위), 9홈런, 출루율, 장타율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타격 4개 부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피렐라의 존재는 지표만으로 모두 말할 수 없습니다. 1루까지 전력 질주 하는 모습, 적극적인 주루, 수비 등 외국인 답지 않은 허슬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팀 전체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장인 김헌곤이 2군에 내려갔을 때는 임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선수들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최형우가 버티고 있는 KIA, 구자욱 - 피렐라 - 오재일이 버티고 있는 삼성의 타선이 더욱 뜨거워 질 수 있는 것은 두 외국인선수의 활약 덕분입니다. 5월의 기세를 몰아 소크라테스가 6월에는 피렐라를 넘을 수 있을지,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피렐라가 지킬 수 있을지 앞으로의 6월이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