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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K스포츠

     

    '수크라이' 삼성의 수아레즈가 롯데 반즈와의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두며 48일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수아레즈는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가 없는 불운의 투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 선수들도 수아레즈의 등판에 부담감이 컸습니다.

    6이닝 6피안타6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4대2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4월21일 NC다이노스전 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선발승이 없었던 수아레즈는 8번째 선발 만에 승리를 거두며 7전8기를 이루어냈습니다.

     

    출발은 좋지 못했습니다. 1회 연속 4안타를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단 1점만 허용하면서 더이상의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수아레즈는 안정된 피칭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아레즈는 늘 제 역할을 해왔지만 문제는 불펜이었습니다. 불펜의 방화에 노심초사 하고 있었습니다.

    7~8회 이승현과, 김윤수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에 더욱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9회에는 오승환이 올라오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맡으며 1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수아레즈의 승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수아레즈는 벤치에서 경기가 끝날 때 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승리가 확정된 후에야 웃음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수아레즈에게도 승리가 간절했습니다.

     

    더이상의 불운은 그만

    경기전 사실 오늘 경기도 수아레즈에게는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롯데의 에이스 반즈와의 맞대결이였으며, 삼성의 타선은 오재일, 강민호가 빠져 반즈에게 점수를 내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작은 실책으로 반즈는 흔들렸고 삼성 타선은 실책을 틈타 4점을 내면서 승리의 가능성을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아레즈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불펜진들의 방화로 승리를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괜찮다고 했지만, 7번의 승리를 날린 것은 수아레즈에게는 엄청난 불운이었습니다. 이제는 불운을 끊었으니 수아레즈 역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을 것입니다. 이대로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가면서 뷰캐넌과 함께 삼성의 마운드를 책임져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꾸준한 활약의 수아레즈

    삼성이 수아레즈에게 바라는 것은 꾸준한 활약일 것입니다. 사실 2020~2021년 일본에서 뛰면서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유리몸 기질을 보였습니다.  2021년에는 불펜으로 주로 활약을 했습니다. 건강한 수아레즈는 분명히 팀이 상위권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독한 불운을 끊어냈기에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꾸준히 소화해낼 수아레즈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부상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성적의 삼성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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