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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시즌 이동현황 

    IN = 한엄지

    OUT = 김진영, 노현지, (강아정)

    FA잔류 = 김시온

     

    만족스러웠던 박정은 체제 

    BNK는 지난 시즌 12승18패로 4위를 기록 했습니다. 유영주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박정은 감독의 첫 시즌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진출을 이끌어냈다는 것 자체가 달라진 BNK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혜지, 진안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고 베테랑 강아정, 김한별의 영입까지 시즌에 앞서 BNK의 행보는 과감했고 그것이 시즌에서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2019년 1라운드 2순위로 유니폼을 입은 이소희는 전임 감독이 제대로 활용을 못했습니다. 박정은 감독은 달랐습니다. 30경기 출전 14.43 평균득점, 39.9%의 3점슛 성공률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준 두사람, 김한별, 강아정 역시 팀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통산15번째 시즌을 보낸 강아정에게는 다소 아쉬운 시점이었습니다. 시즌에 앞서 FA로 고향팀인 BNK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2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5.7득점과 장기인 3점슛은 29.8%성공율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 팀의 분위기를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또 한 명의 베테랑 김한별은 삼성생명에서 이적해 왔습니다. 27경기 출전 평균9득점, 34.78% 3점슛 성공률로 이소희와 함께 팀을 이끌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팀을 위해서 열심히 했다는 것에서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신구조화가 나쁘지 않은 박정은 감독 체제의 첫 시즌이었습니다.

     

    한엄지 영입, 김진영의 이적

    BNK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신한은행에서 FA로 한엄지를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김진영을 내주었습니다. 박정은 감독 체제에서 평균8.7득점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한엄지는 높은 신장과 슛에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박정은 감독이 밝힌 한엄지의 영입 이유는 이소희와 함께 외곽을 책임져줄 사람이 필요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소희 한 명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했고, 이제는 주축이 아닌 김한별과, 팀에 은퇴 의사를 밝힌 강아정을 이탈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김시온이 잔류 했으나, 노현지의 사인앤&트레이드로 우리은행의 이적이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 전력변화가 적지는 않다는 점이 BNK의 숙제가 될 것입니다.

     

    더 높은 곳을 꿈꾸는 BNK

    박정은 감독은 올시즌 4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 라인업이 올 시즌보다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은 기존 자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시즌 다소 실망스러웠던 안혜지가 살아나야 합니다. 안혜지 - 이소희 - 한엄지 - 진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에 김한별이 뒤에서 받쳐주는 방식이 박정은 감독의 농구가 될 것입니다.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지만 BNK는 주전 의전도가 매우 높습니다. 문지영 - 최민주 - 이민지 등의 자원들이 확실하게 성장해준 모습을 보여줘야만 BNK는 더 높을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변연하 라는 슈터 출신의 코칭스텝이 있습니다. 이소희를 성장시키게 했고, 다가오는 시즌 변연하 코치가 만들어 갈 선수는 누구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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