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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바스켓 코리아

    소문이 무성했던 허웅의 선택은 전주 KCC였습니다.

    빅6중 최대어로 뽑힌 허웅은 FA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데이원행(고양오리온 인수기업)이 아니냐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사장으로 취임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지 않겠나라는 것지만, 허재는 단 한번도 데이원행을 권유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부터 허웅의 거취에 관한 소문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FA큰손 KCC에서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KCC가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는 것은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유현준, 이정현의 이탈로 앞선 보강이 필요했던 KCC는 허웅만큼 좋은 자원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1번과 2번을 볼 수 있는 자원으로 이정현의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서 고양오리온에서 활약한 이승현과의 계약에 합의한 KCC였기에 이번 행보는 더욱 놀라웠습니다. 이승현과 허웅의 동반 영입으로 이탈 된 자원들의 빈자를 채우는 동시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생각이 아닐까요?

     

    허웅은 연세대 출신으로 2014년 얼리 엔트리로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해 전체5순위로 원주DB(당시 동부)에 지명 됐습니다.

    21-22시즌에는 개인 최다인 16.7점 3점슛 2.1개 4.2 어시스트로 생애 첫 베스트5로 선정 되었으며, 3년연속 KBL인기상도 수상했습니다. DB에서 중요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잔류를 위해 예능 촬영지인 섬까지 따라와 협상을 벌인 DB로서는 아쉽게 되었습니다. 금액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지만 섭섭치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점에서 허웅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명목이 생긴 것이니다.

     

    유현준, 송교창이 상무 입대 하며 전력이 약해졌지만, 허웅, 이승현의 합류로 전주KCC는 우승권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라건아 김지완과 함께 허웅은 데뷔 첫 우승을 맛볼 수 있을까요? 아직 우승이 없는 허웅, 우승에 목말리는 있는 KCC로서는 최고의 동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KCC로서는 빅6중 2명의 보상FA 영입에 따라서 보호선수를 내줘야 합니다. 내외곽 최고의 선수를 얻은 만큼 아픔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보상선수로 KCC는 큰 타격은 없을 것입니다. 팀의 중심인 선수들을 묶으면서 전력 누수를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허웅의 영입이 낳을 수 있는 효과는 여럿 있습니다. 허웅은 KBL의 아이돌로 불릴 만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3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고, 구단 마케팅적인 부문에서도 허웅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습니다. 전주KCC의 팬들을 농구장으로 오게끔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허웅의 영입으로 전주에 다시 농구 바람이 불러 올까요? 어쩌면 다음 시즌 전주KCC는 최고 인기 구단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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