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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시즌 이동현황

    IN = 김애나

    OUT = 구슬, 김이슬

    FA잔류 = 신지현, 이하은, 고아라

     

    성장하는 팀, 김도완 감독 부임

    지난 시즌 정류리그 5승25패로 하나원큐는 또 한 번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도 경기 막판에 내어준 경기가 많았습니다. 상무의 신화를 이끌었던 이훈재 감독은 하나원큐의 성장을 이끌지 못한 채 결국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분위기 쇄신에 나섰던 하나원큐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김도완 수석코치를 선택 합니다. 사실 의외의 감독선임이었고, 감독 풀이 넓지 않은 여자농구에서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하나원큐는 김도완 감독의 6년 이라는 여자농구 경험을 높게 샀습니다.

    유재학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한 임근배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 했기 때문에, 임근배 감독의 디테일한 농구를 그대로 가져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창단 이후 플레이오프에 단 한번도 가지 못했기에 김도완 감독의 목표는 당장 플레이오프가 될 것입니다. 

     

    신지현의 잔류 그리고 김애나 영입

    하나원큐의 비시즌 숙제는 신지현의 잔류 였습니다. 향간에는 신지현의 거취에 대한 소문이 많았지만 결국 신지현의 선택은 하나원큐였습니다. 신지현은 하나원큐 프렌차이즈로 남기를 선택했고, 어린 선수들과 함께 재도약을 꿈꾸었습니다.  신지현의 잔류시킨 하나원큐는 비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구슬의 보상선수로 동포선수인 김애나의 영입으로 신지현 홀로 책임지던 가드진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신지현이 어린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활약이 필요합니다.

     

    구슬, 김이슬, 고아라의 공백

    하나원큐는 신지현은 지켰지만 슈터 구슬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김단비를 잃은 신한은행을 서둘러 전력보강에 나섰고 구슬을 영입하게 되면서 슈터를 잃었습니다. 가용자원이 많지 하나원큐는 구슬의 공백을 김지영을 통해서 메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약을 맺지 못한 김이슬은 은퇴를 선언했고, 고아라는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 입니다. 결국은 새로운 가용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김도완 감독의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김애라의 영입은 있었지만 구슬, 고아라의 이탈이 더 뼈아프게 되었습니다.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기 때문에 하나원큐는 다가오는 시즌도 사실상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감독교체가 아닌 확실한 전력보강을 통해서 조금 더 중위권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 하나원큐는 즉시전력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원큐가 조금 더 올라와준다면 여자농구는 조금 더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입니다.

    신지현 홀로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뛰어줄 코어 자원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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