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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NC다이노스

     

    구창모의 귀환 

    구창모는 2015년 2차1라운드 전체3번으로 NC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입단 첫해는 퓨처스리그에서만 경기에 뛰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선건 2년차인 2016년이었습니다. 39경기(선발9경기)에 나서며 4승1패1홀드 67K, 4.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구창모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시즌 풀타임 시즌 첫해 7승10패 5.3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2018년 역시 5승에 그쳤습니다. 2019년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구창모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20년 9승1.74를 기록함과 동시에,  한국시리즈 1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 했습니다. 2021년 2연패를 위해 기대했지만 구창모는 부상으로 인해 단 한경기도 출장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나긴 재활 끝에 구창모는 5월28일 돌아왔습니다. 두산전서 5 1/3이닝 동안 4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등판인 롯데전서 7이닝 1안타 8탈삼진으로 시즌 2승째를 따내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에이스는 아프지 않아야 한다.

    10개 구단에서는 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IA양현종, SSG김광현입니다. 구창모 역시 두 선수의 뒤를 이을 좌완에이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창모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해낼 수 있느냐가 항상 물음표로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규정이닝을 채운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즌이 시작 되고 중반이 되면 어김없이 구창모의 부상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좌완에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유리몸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는 구창모의 모습에 안타까울 뿐 입니다. 양현종, 김광현은 실제로 철저한 몸관리로 큰 부상없이 롱런하고 있습니다. 롱런 하기 위해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구창모 역시 알고 있을 것입니다. NC의 에이스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투수로서 구창모는 책임감 있게 몸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아프지만 않으면 리그 최정상 투수로서 팀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1997년생인 구창모는 아직 어린 나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구창모를 주목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류현진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롱런 할 수 있는 구창모의 모습을 보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올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NC는 구창모의 활약이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엔구행은 NC팬이 지어준 별명입니다. 구창모는 시즌 막바지까지 부상 없이 엔씨의 팬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NC의 시즌 후 성적은 자연스레 올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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