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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점프볼

     

    박경상이 친정 전주KCC로 컴백했습니다.

    KBL은 공식적으로 6월1일부터 트레이드 가능합니다. 3일 박경상은 원주DB에서, KCC로 유니폼을 바꿔입었습니다.

    조건 없이 무상트레이드 입니다. 

    박경상은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KCC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전태풍이 떠난 KCC의 가드진을 이끌어 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51경기 출전을 했지만 주전가드로서의 낙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즌 후 김민구마저 팀에 입단하면서 입지는 애매해졌고, 출장 시간이 줄얼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상무에 입대를 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가 했지만, 2017년 김진용, 주긴완과의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 모비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현대 모비스로 이적한 박경상은 주전 가드 양동근의 체력 비축을 위한 백업 가드로 활약했습니다.  준수한 3점슛 덕분에 양동근이 쉬는 동안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시즌 내내 양동근의 백업 역할을 잘 소화를 했으며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2019-2020 시즌이 끝난 후 FA자역을 얻게 되었고 박경상은 이적을 선택하게 됩니다. 고향 연고팀인  창원LG세이커스로 총액 2억, 계약기간 3년이었습니다. LG역시 김시래는 걸출한 가드가 있었기에 박경상은 또 다시 백업가드로서의 롤을 부여받았습니다.  LG가드진이 좋지 않아 어느 정도 출전시간이 보장 받았지만, 트레이드로 이관희가 들어오자 또 다시 출전 시간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의욕이 없는 플레이, 불만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프로답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지 시작했습니다. 결국 시즌 후 6월1일 원주 DB로 무상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결국 박경상은 친정으로 복귀 했습니다.  박경상은 농구로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다는 자신감 있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주KCC는 현재 유병훈, 박재현, 김지완, 허웅, 정창영 등의 주요 가드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역시 주전이 아닌 백업가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현준이 빠진 1번 자리에서 박재현, 유병훈, 김지완과 경쟁 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주전자리는 낙점 받기에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33살이라는 나이로 어느 덧 베테랑 측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박경상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박경상은 지난 해 10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본인 역시 출전 시간에 대한 갈증이 클 것입니다. 통산33.9%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슛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기회는 주어질 것이며 그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프로 커리어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담으로 박경상의 아내는 배구선수 황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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