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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두산전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의 감독 데뷔전이 열렸습니다. 전날 주장을 오재일로 바꾸는 변화를 시도 했고, 오늘 역시 라인업에서 2번 강한울, 4번 구자욱이라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보였지만 1:3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결국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의 파격 라인업 역시 통하지 않았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의 파격 라인업

    박진만 감독대행의 첫 번째 경기에서 라인업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2번 강한울, 4번 구자욱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라인업 이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4번 기용에 대해서 " 좌우 안배 차원과, 장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2번이라는 타순은 테이블세터로서 출루를 해줘야하고, 4번이라는 타선은 주자가 모였을 때 장타를 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한울은 5타수2안타로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했지만 4번인 구자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

     

    4번타자 구자욱

    7회초 박진만 감독이 기대하는 찬스가 구자욱에게 왔습니다. 2사 1,2루의 찬스에서 안타 한방이면 동점으로 갈 수 있는 찬스에서 2루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나면서 박진만감독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자욱은 올시즌 유독 찬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4번타자 구자욱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 데뷔전 절반의 성공 

    박진만 감독대행의 타선 구성은 좌우의 균형과 장타, 단타를 때려 낼 수 있는 타자를 생각해 적절히 배치했습니다. 4번타자 구자욱은 실패했지만 2번으로 기용한 강한울은 2안타, 7번의 김재성 3안타, 8번의 김지찬이 1안타를 기록하면서 절반의 성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의 타선 라인업의 방향은 어느 정도 나왔습니다. 좌우타선의 적절한 조화와, 장타, 단타를 쳐줄 수 있는 타자를 타순과 상관없이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중요할 때 한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절반의 성공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내일 과연 다시 구자욱4번 카드를 들고 나올지, 다시 한 번 변화를 줄지가 궁금해집니다.

    여전한 타선, 해결책은?

    8안타를 기록하고도 1점 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6안타를 기록하고 3점을 냈습니다. 결국 찬스에서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은 장타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 팀 중하나 입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말한 안타3개를 쳐도 모두 단타로 밖에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삼성 타선의 현실입니다. 허삼영 감독시절부터 계속해서 반복 되었던 타선의 문제 입니다. 오늘도 수아레즈가 6이닝2실점으로 잘 던져주었지만 결국은 또 다시 타선의 침묵으로 불운의 아이콘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방법은 달리 해야 합니다. 타선의 변화가 아닌 선수의 변화를 가져다줘야 합니다. 더이상 통하지 않는 1군 선수가 아닌 2군 선수들 중 가능성 있는 선수를 올려야 합니다. 최근까지 2군에서 팀을 운영했기 때문에 2군에서 누가 가장 잘하는 선수인지를 박진만감독대행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더이상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올릴 선수는 올려서 경기에 기용을 해야 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또 다시 허삼영 감독 체제의 삼성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의 통하지 않은 파격 라인업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내일 경기는 또 다른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파격적인 라인업이 아니라 팀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라인업, 경기 운영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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