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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박진만 감독대행의 데뷔전은 우천으로 취소 되면서 미루어졌지만 첫 번째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주장인 김헌곤을 2군으로 내리면서, 새로운 주장으로 4번타자 오재일을 선임했습니다. 많은 삼성팬들은 그의 선택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50경기

    박진만 감독 대행은 선수들에게 아직 50경기 남아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발 더 뛰는 야구를 강조했습니다. "타자는 못 칠 수 있고, 투수는 맞을 수 있지만 뛰는 것에는 슬럼프가 없다."라고 말하며 열심히 뛰어주면 팀 분위기가 올라 갈것이며 슬럼프 또한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말로, 그동안 삼성 선수들의 투지 없는 플레이를 지적했습니다. 사실 내야 타구에 1루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는 선수가 피렐라 말고는 없었습니다. 박진만 감독 또한 2군에서 1군 경기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요. 아직 첫 경기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팀을 바꾸기 위해 하나하나 신경쓰고 있는 부분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의 말 " 50경기 밖에 안 남은 것이 아니라, 아직 50경기가 남았다." 라는 것이 인상이 깊게 다가 옵니다.

    첫 변화, 주장 교체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 되었지만 삼성에게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헌곤 주장에서, 오재일 주장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김헌곤에게 휴식이 필요함과 더불어 주장은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변화에서부터 자신의 소신이 묻어났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왜, 팀이 이지경이 될 때 까지 아무런 변화 없이 지켜보고 있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오재일 새 주장은 " 많이 져서 죄송하다" 라는 말고 함께 "나부터 한 발 더 뛰겠다." 라는 말을 하며 솔선수범을 약속했고,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프로는 결과를 내야 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결과를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삼성에게서 벌써부터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남은 50경기를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출처 오쎈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

    앞으로 남은 50경기 삼성이 가져가야 할 방향은 하나 입니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 입니다. 팬들은 50승 전승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50경기 전패를 해도 좋습니다. 다만 납득이 가능 운영, 플레이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을 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에게 난세영웅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라운드에 뛰는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마음이 되어서 플레이 하는 것, 고참 선수인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등이 어린 선수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린 선수들이 따라오게끔 만드는 것이 지금 삼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옛 삼성의 명성들, 행동들은 다 잊어야 합니다. 변화 하는 삼성 선수들의 모습이 필요하고, 그것이야말로 왕조의 부활로 가는 가장 정직한 길이 될 것입니다.

    남은 50경기가 삼성에게는 중요해졌습니다. 순위 싸움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 된 모습,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삼성은 창단 후 올해가 가장 최악을 한 해였고, 지금이 창단 후 가장 중요한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에게도 가장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의 첫 번째 변화 주장 오재일 선임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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