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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언론에서는 허삼영감독의 사퇴, 박진만 감독대행, 삼성라이온즈 차기감독 후보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중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이승엽 입니다. 지금부터 삼성라이온즈 차기 감독으로서의 이승엽은 어떨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푸른피의 사나이, 국민타자 이승엽

    이승엽은 앞으로 한국 야구 역사상 또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의 커리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기간을 빼고 총 13시즌을 한국에서, 삼성라이온즈에서 보냈습니다. 양준혁과 더불어 푸른피가 흐른다는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만큼 삼성에 대한 애착심이 크다는 것을 아직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최강야구 감독 이승엽

    처음 최강야구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이승엽이 출연 한다고 했을 때 선수로 경기에 뛰는 것인줄 알았는데, 감독이었습니다. 누구도 이승엽이 감독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6일 올스타전에 이승엽은 40주년 레전드로 참여해 소감을 밝힐 때 "안녕하세요 최강야구 감독 이승엽입니다." 라고 소개했습니다. 이것이 많은 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승엽은 아시안게임 감독 공모 당시에도 후보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자격이 되지 않았고 이승엽은 "지도자의 시작은 삼성에서 하고 싶다." 라고 밝혔습니다.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최강야구는 예능이지만 이승엽과 선수들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승엽 감독의 지도력을 볼 수 있습니다. 작전을 많이 내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교체 타이밍, 작전 지시 능력은 괜찮다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감독

    삼성에게 가장 필요한 감독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감독 입니다. 류중일 감독 이후 삼성은 김한수, 허삼영 감독체제를 경험하면서 암흑기를 가졌습니다. 기존 선수들의 이탈이 많았지만 이 정도의 암흑기는 야구 명가 삼성으로서는 자존심이 허락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두 감독의 실패는 선수기용에 있어서 실패, 변화에 대한 소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선수들에게 절실함 없는 야구를 펼치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전력이 약하면 변화를 꾀해 더 나은 전력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인데 그것이 보이지 않았고, 그냥 있는 전력으로 돌려막기를 하는 것이 현재 삼성의 야구 입니다. 그 결과9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박진만감독대행 체제가 시작 됩니다. 남은 50경기지만 얼마나 많은 변화를 통해서 납득이 가는 경기를 펼치는 가에 따라 삼성의 차기감독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현재 위기에 빠진 삼성을 일이킬 수 있는 차기 감독에 이승엽이 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현재 이승엽의 마음은 어떨까요? 사실 시기상 이승엽에게 감독을 맡기는 것 자체가 미안한 시기 입니다.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춰도 될까말까인데, 현재 삼성의 전력은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에 누가오더라도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것은 당장의 성적이 아니라 납득이 가는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라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삼성라이온즈 차기 감독과 이승엽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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