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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 감독이 3년의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50경기 남은 시점에서 성적 부진으로 인한 자진 사퇴를 선택했습니단. 삼성 구단은 남은 기간 박진만2군 감독을 승격시켜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삼영 감독이 3년은 실패

    김한수 감독이 계약 만료가 되자 삼성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카더라 통신으로 여러명의 후보가 추려졌고 그 중에 감독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전문가와 팬들은 하고 있었지만 삼성은 파격을 선택했습니다.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엮임한 허삼영감독과 3년 계약을 맺은 것이었습니다. 데이터 야구를 펼치는 허삼영 감독에게 붙어진 별명은 허파고였습니다. 하지만 첫 시즌 8위에 머물면서 시행착오를 겪기 시작했지만 2년차에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지만 올 시즌 13연패, 김헌곤기용 논란 등을 겪으며 9위까지 추락하자 결국 사퇴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늦은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색깔 없는 야구를 3년동안 펼치다가 궁지에 몰리자 사퇴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남은 50게임에서 후임으로 오는 박진만 감독 대행이 무얼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허삼영 감독은 이렇게 이기적인 선택과 함께 실패한 감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차기 감독 후보 박진만의 실험대?

    9위로 떨어질 때로 떨어진 팀을, 50경기 남겨두고 넘겨 받았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으로서는 황당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미 팀 분위기를 가라 앉아 있는 상태인데 박진만 감독대행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박진만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위축된 느낌이다.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며 감독대행의 맡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실 허삼영 감독의 임기는 올해까지였고 사실상 재계약은 힘들었고, 차기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대행이 물망에 올라있던 상태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이 50경기가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박진만감독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기대되는 변화 

    3년간 팬들은 허삼영 감독의 용병술에 대해 의문을 품었습니다. 특히나 올시즌은 유독 심했습니다. 납득이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팬들로 하여금 허삼영 감독이 민심을 잃은 이유 입니다. 삼성은 이미 가을 야구는 멀어졌고, 이제는 내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합니다. 박진만 감독이 현재의 라인업에 조금의 변화를 가져다 준다면 팬들이 기대하는 납득가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기 감독 후보인 박진만의 용병술을, 그리고 인한 삼성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이상으로 허삼영감독의 자진 사퇴,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로 출발하는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당장 내일 시작하는 경기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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