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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포츠 Q

     

    2021년 시즌 성적 71승65패 8무 최종 성적 2위(한국시리즈 준우승)

    2022년 중간 순위 24승23패 1무 현재 5위

     

    버티고 버티는 두산 베어스

    올해도 전력 누수는 있었습니다. FA였던 박건우의 NC이적은 김태형감독에게 익숙한(?) 고민을 자아내었습니다.

    특별한 보강 없이 시즌을 시작했고, 모두들 올해는 정말 어렵지 않겠느냐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시즌을 시작하고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란다, 김강률, 양석환, 김인태, 강진성 등이 이탈하면서 제대로 된 라이업을 가동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두산이었습니다.

    현재 5할승률 이상을 기록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타율 0.250(6위), 평균 자책점3.56(3위)로 나름 선방(?) 을 기록 중입니다. 새로운 얼굴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좋지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기 마련 입니다.

    FA로 4년 115억에 계약한 김재환의 부진이 두산에게는 뼈 아프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타율 0.219, 8홈런, 23타점은 김재환의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 입니다. 주전을 맡은 2016년 이후 최저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한 사람 예비 FA이자 안방마님 박세혁은 46경기 출전 타율 0.201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0.219보다 더 안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FA로이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세혁의 대안이 없다는 것이 두산에게는 더욱 뼈 아픈 현실입니다. 백업 포수인 장승현은 0.091로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박세혁의 회복만을 기다리면서 버틸 수 밖에 없습니다.

     

    두산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

    매년 뚜렷한 전력보강 없이도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면서  두산은 시즌 막바지에 항상 우승 전력을 만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투타밸런스가 모두 무너져버렸고 김태형감독도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원준, 이영하, 곽빈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진은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나 이영하의 제구력이 많이 흔들리면서 쉽게 무너지는 경기가 빈번히 나오고 있습니다. 불펜 역시 김지용, 임창민이 무너지면서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 입니다. 마운드 뿐만 아니라 타선에서도 김재환을 제외하면 쳐줄 사람이 없다는 것, 문제는 김재환도 터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양석환이 복귀 하면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 입니다. 

    두산에게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선수들의 피로감은 높아졌고, 구단 전체적으로도 이번 위기를 생각하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현재 정철원, 김동주, 강현구 같은 뉴페이스들이 올라와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는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입니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시즌 초중반으로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두산은 전력 보강이 필요합니다. 트레이드로써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 입니다.

    야구 명가 두산이 가을 야구에 나서기 위해서, 더 높은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제 구단의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 또한 팬들이 기대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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