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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포츠조선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 

    최형우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2021년 타율 0.233, 12홈런 55타점

    2022년 타율 0.225, 2홈런 19타점

    2020년에 홈런28개115타점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부터 현저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타격 지표로 알수 있습니다. 그의 부진은 곧 팀의 성적과 연결되어 지난시즌 9위로 윌리엄스 감독이 결국 옷을 벗게 되었습니다.

    5월 들어 기아의 방망이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팀 타율 리그 1위(0.269), 팀 장타율 리그 1위(0.399), 팀 홈런 리그 1위(34홈런) 등 모든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유일하게 한 사람 최형우만은 웃질 못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FA로 나성범을 영입했으며, 트레이드를 통한 박동원의 합류로 타선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나성범, 박동원, 소크라테스의 강타선에, 류지혁, 황대인, 이창진, 박찬호까지 피해갈 타선이 없다고 할 정도지만 유일하게 최형우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지난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소크라테스를 거르고 최형우와의 승부를 선택해 굴욕을 맛 보았습니다.  한 야구 관계자에 의하면 최형우는 지난해 눈 부상이후 타석에서 스윙 타이밍이 100%가 아닌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타이밍을 전혀 못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준급 선구안을 지녔지만 아쉬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징커브일까, 단순한 부진일까

    최형우는 우리 나이로 40세(만38세)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맹타를 휘둘며 은퇴 번복을 권유해보라는 이대호와는 불과 1살차이 입니다. 이대호를 바라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징커브는 시기상조라는 뜻 입니다. 하지만 최형우에게 기회는 많지 않다는 겁니다. 계쏙해서 부진 한다면 젊은 유망주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아에게는 거포 유망주가 많이 있습니다. 김석환, 이정훈, 이우성과 같은 미래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6월 한달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최형우에게 이제 남은 한 타석 한타석이 중요한 승부가 될 것입니다.  

     

    완전체 기아타이거즈 타선 

    류지혁0.326, 나성범0.328, 7홈런 32타점, 황대인0.279, 6홈런 37타점, 소크라테스0.323, 5홈런,32타점. 중심타선에서 뜨거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형우가 살아난다면 어느팀보다 강한 타선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승을 위해 나성범, 박동원을 데려왔고 이제 마지막 퍼즐은 최형우입니다. 최형우에게 매타석 홈런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필요할 때 해결해 줄 수 있는 우승을 이끌었던 최형우의 모습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아에서 두번의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FA계약에서 최형우 스스로도 납득이 갈만한 성적을 보여줘야 합니다. 방출의 시련을 이겨내면서 최고의 4번 타자로 우뚝 선 최형우, 에이징커브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는 것은 최형우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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